강원도 여행, 백담사의 가을은 고즈넉한 분위기와 단풍 그리고 작은 돌탑들~
여행방 동호회에서 친구와 함께 찾은 강원도 백담사는 어느새 가을이 선 듯 찾아와 고즈넉한 분위기와 알록달록 아름다운 단풍이 마음을 설레게 만들어 버렸답니다. 강가에 놓인 작은 돌탑들의 소원이 하나, 둘 생각나는 분위기를 소개합니다.
🍎백담사
백담사(百潭寺)는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사찰로, 설악산 국립공원 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의 말사로, 설악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깊은 역사적 의미를 지닌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담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며, 창건 시기는 7세기 중반으로 추정됩니다.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를 거치며 여러 차례 중건과 중수를 거쳤으며, 일제강점기와 한국 전쟁 때도 여러 번의 피해를 입었지만 복원되었습니다.
특히 1980년대 후반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은거한 곳으로 유명해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백담사의 특징
백담사는 사찰 자체의 유서 깊은 건물과 함께 주변의 자연경관이 뛰어납니다.
특히 가을 단풍과 겨울 설경으로 유명하여, 사계절 내내 많은 관광객이 찾습니다.
백담사로 가는 길은 맑은 계곡과 나무들이 어우러져 걷기 좋은 산책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 차량의 진입이 제한되어 있어 청정한 자연 속에서 고즈넉하게 머물 수 있습니다.
🍎백담사를 가려면 셔틀버스를
백담사로 가기 위해서는 인제군 백담사 입구에서 버스를 타고 사찰 인근까지 가야 한답니다.
버스에서 하차후 도보로 약간의 산길을 걸어야 합니다.
이 과정이 백담사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로, 수행과 고요함을 찾는 많은 사람에게 힐링의 장소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백담사는 불교 신자뿐만 아니라 자연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장소로, 종교적 의미뿐만 아니라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백담사 내전 경관
백담사 입구에 다다르면 백담교를 건너 백담사로 입문한답니다.
경내에는 만해 한용운 시인의 시, 님의 침묵이 새겨진 비문이 있기도 하고, 그 외 여러 시가 적힌 비석이 세워져 있답니다.
백담사 안에는 내천이 흐르고 있어 작을 돌탑들이 가득 세워져 있는것이 장관을 이루고 있기도 합니다.
관광객들이 하나, 둘 올려 놓은 작은 돌탑들이 하나하나 소원을 품고 있는 경건한 돌탑 속에 잠시 숙연해지기도 했답니다.
우리도 돌탑위에 정성을 기울여 하나의 돌을 올려놓으며, 마음속으로 소원을 빌어 봅니다.
요즘 마음이 허하고 찬바람이 휘몰아쳐 몸과 마음이 추워, 따뜻한 온기가 절실히 필요해 작은 소망 하나 빌어 보았답니다.
백담사의 단풍이 울긋불긋 이쁘게 들어 가고 있어 가을을 마음껏 만끽하는 하루로 보내는 멋진 시간이었답니다.
친구와 함께 선배님들과 사진 속에 담아 보는 가을이 이쁘기만 합니다.
🍎백담사 위치 정보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백담로 746, 지번 북면 용대리 산 62
🍀운영시간 : 24시간 운영
🍀셔틀버스 이용 편도 2,500원
🍀주차는 셔틀버스 주차장에 주차하고 셔틀버스 이용
📞033-462-5565
2024.07.24 - [솔트의 여행 과 맛집] - 강원도 여행, 설악산 출렁다리 98m 설악향기로 개통, 스카이워크
2024.06.13 - [솔트의 여행 과 맛집] - 강원도 묵호 여행, 해랑 전망대의 아름다운 풍광에 반하다.
'솔트의 여행 과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라도 여행, 화순 고인돌과 가을꽃의 만남이 무르익어 가는 가을~ (18) | 2024.10.26 |
---|---|
무주 여행, 가을 단풍의 최고 드라이브 코스 적상산과 안국사를 찾아서~ (23) | 2024.10.26 |
서울 여행, 화랑대 철도 테마 공원의 가을 비 오는 길목을 찾아서~ (5) | 2024.10.25 |
포천 여행, 허브 아일랜드 가을 핑크 속으로 흠뻑 빠져 봅시다. (6) | 2024.10.25 |
서울 여행, 상암 하늘공원 가을의 전령사 억새 속으로 흠뻑 빠진 날~ (13) | 2024.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