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 토끼풀, 초여름의 야생화 붉은 토끼풀 알아보기

분홍 토끼풀, 초여름의 야생화 붉은 토끼풀 알아보기

 

토끼풀의 붉은색 꽃, 네 잎 클로버를 닮았는데 일반적인 하얀색은 아니고 붉은색을 띠고 있고 잎도 네잎긑로버와 닮았지만 땅에 붙어있는 잎이 아니고 키가 큰 클로버인 듯, 초여름의 야생화 분홍 토끼풀에 대해 알아봅니다.

 

 

 

 

 

 

🍎분홍 토끼풀

 

분홍토끼풀은 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유럽이 원산지이며 전 세계에 널리 분포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붉은토끼풀이라고도 불립니다.

 

 

분홍토끼풀은 키가 20~50cm 정도이고, 잎은 어긋나고 손바닥 모양의 3출엽입니다.

작은 잎은 길이 3~5cm, 너비 1~3cm 정도이며,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입니다. 잎 표면에는 흰 무늬가 있습니다.

 

분홍토끼풀의 꽃은 6~7월에 피며, 줄기나 가지 끝에 자주색 또는 홍자색 꽃이 빽빽하게 모여 두상꽃차례를 이룹니다.

꽃의 지름은 약 1cm 정도이며, 분홍토끼풀은 목초지, 들판, 길가 등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토끼의 먹이가 되기도 합니다.

 

 

 

🍎붉은 토끼풀의 번식

 

분홍토끼풀은 토끼풀에 비해 드물고 무리가 작은 이유는 우리나라의 대륙성기수에 소 불리하기도 하고 토끼풀이 땅의 줄기가 발달하고 지면에 닿은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는 것과 달라 땅속줄기로 번식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붉은 토끼풀은 밟아서 다져진 땅이나 진흙이 섞인 통수성, 통기성이 불량한 땅에서는 못살기 때문에 종종 밟히는 일이 있는 공원 잔디 밭 속에는 파고들지 못하는 까닭이기도 합니다.

 

 

 

🍎붉은 토끼풀의 독성

 

토끼풀 종류는 이름처럼 토끼만 좋아하는 풀은 아닙니다.

등뼈가 없는 민달팽이에서 부터 황소까지 초식동물이면 다 좋아하는데 토끼풀을 뜯어먹는 부류와 민달팽이처럼 갉아먹는 토끼풀에게 갉아먹는 행태는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땅속줄기에서 솟아나는 세포 덩어리의 분열조직은 가장 예민한 생장점으로 갉아먹힐 때 심한 상처를 입고 생장범이 상하게 되면 생장이 멈추고 말라죽기 때문에 토끼풀 종류는 살아남기 위한 방어물질 극약으로 청산가리 성분인 시안 물질을 갉아 먹힐 때에 생기는 상처에서 방출한다고 합니다.

 

붉은 토끼풀 잎 표면에 V 자형 흰무늬가 아주 작은 양으로도 민달팽이와 메뚜기들에게 정신착란을 일으키는 시안물질이 있다고 합니다.

 

 

 

🍎붉은 토끼풀 효능

 

붉은 토끼풀은 잎과 줄기에 약간의 털이 있으며, 자라면서 하나의 잎은 세 개의 계란 꼴 잎 조각으로 이루어진답니다.

2~3cm 정도의 잎 가장자리에 아주 작은 톱니다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답니다.

 

잎겨드랑이에서 자라난 꽃대 끝에 많은 나비 모양의 붉은빛 꽃이 필 때 햇볕에 말려 그대로 약재로 쓴답니다.

감기, 기침, 천식 등을 치료하고 허약체질을 개선하는 데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말린 약재를 1회에 1~1.5g씩 200cc의 물로 달여서 하루 4g을 복용하는데 산뜻하고 감칠맛이 있어서 먹을 만하답니다.

봄부터 초여름 사이에 어린잎을 모아 나물로 먹거나 기름에 볶아 먹기도 하며, 데쳐서 우려낸 것을 양념에 무쳐 먹기도 한답니다. 

 

🍎분홍 토끼풀 꽃말은 행운, 평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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