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여행, 벚꽃으로 둘러 싸인 안면암 봄의 향연 속으로~
충청남도 태안 안면도의 동쪽 해안 천수만을 마주한 한적한 해안에 자리 잡고 있는 사찰 안면암은 최근 봄을 맞아 관광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해 인기 절정을 누리고 있으며, 벚꽃으로 봄 잔치가 펼쳐지고 있는 안면암을 소개합니다.
🍎안면도 안면암
안면암은 1998년에 창건한 대한 불교조계종 금산사의 말사입니다.
역사적으로 오랜된 절은 아니지만 지금은 안면도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빼놓지 않고 들르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답니다.
전통적인 고찰의 역사보다는 빼어난 풍광으로 더 유명한 안면암은 매년 봄철이 되면 벚꽃과 동백이 절을 감싸 안으며 고즈넉한 경내에 봄 잔치가 펼쳐집니다.
🍎여우섬
가장 아름다운 경관은 안면암 앞에 펼쳐져 있는 천수만의 탁 트인 바다 위에 길게 떠 있는 부교를 따라 걷다 보면 멀리 보이는 바위섬 여우섬까지 이어지는 목재 부교의 낭만적인 여정길이 있어서 인듯하답니다.
간조 때는 부교 아래로 갯벌이 드러나 다양한 바다 생물을 볼 수도 있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기 한답니다.
여우섬에 닿아 천천히 둘러보고 다시 안면암으로 걸어오면 사찰을 등지고 펼쳐지는 바다가 경관이 감동을 선사한답니다.
🍎안면암의 벚꽃 잔치
지금 이 시기에 안면암을 더욱 특별하고 멋지게 만드는 것은 벚꽃이랍니다.
사찰을 에워싼 벚나무가 활짝 피어 눈부신 풍경을 연출해 주고 붉게 만개한 동백과 어우러져 최고의 봄꽃 잔치를 펼치고 있답니다.
지금은 목련과 동백 그리고 수선화가 만개해 있답니다.
주말쯤에는 벚꽃이 만개하여 빨간 동백과 노란 수선화, 하얀 목련이 하나 되어 아름다운 봄 풍광을 선사합니다.
🍎안면암 건축물
안면암은 건축물 자체도 독특하여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사찰이랍니다.
계단식으로 세워진 3층 구조의 법당은 극락보전, 비로전, 나한전으로 이어지며 외관은 마치 단양의 구인사를 떠올리게 합니다.
삼성각과 용왕각 무량수전과 신중단 돌탱화 경내를 감싸는 불상과 불탑들도 관광객의 시선을 끌고 있답니다.
조용하고 깊은 사찰의 기운 속에서 바다와 꽃 그리고 하늘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사찰 안면암
🍎안면암의 특징
해안가 절벽에 위치한 안면암은 바다를 낀 절벽 위에 세워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2층 법당에서 바라보는 천수만과 주변 섬들의 조망이 뛰어납니다.
독특한 건축 양식인 3층으로 지어진 현대적인 건물은 일반적인 사찰 건축과는 다른 이국적인 느낌을 줍니다.
마치 단양 구인사와 같이 계단식으로 법당이 배치되어 극락보전, 비로전, 나한전 등으로 이어집니다.
부상탑과 여우섬으로 안면암 앞바다에는 '여우섬'이라는 무인도가 있으며, 썰물 때면 부교가 연결되어 섬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여우섬에는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부상탑'이 독특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밀물 시에는 부교가 물에 잠겨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일출 명소로 안면암은 동쪽을 향하고 있어 천수만 위로 떠오르는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면암 상세 정보 및 위치 정보
🍀주소 :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여수해길 198-160
🍀입장료: 무료
🍀주차: 무료 주차 가능
🍀물때 확인: 부교를 건너 여우섬에 가려면 방문 전 물때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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