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태 영양과 효능, 보관법

서리태 영양과 효능, 보관법

 

서리태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재배되는 콩과의 식물로, 가을에 서리가 내린 후 수확하는 콩을 서리태라 하고, 서리가 내리기 전 수확해 서리에 꽃피어서 말린 것을 서리태라고도 한다. 

 

 

 

 

 

 

 

🍎서리태의 영양

 

콩의 영양성분 중 이소플라본은 천연 항암제라 불릴 정도로 항암 효과로 알려져 있다.

유방암의 예방과 재발 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입증되고 있는데, 이는 이소플라본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활성화를 돕기 때문이라고 한다.

 

 

항암 효과뿐만 아니라 노화 방지효과도 크며 폐경기 여성의 갱년기 장애를 감소시키거나 갱년기를 늦추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이소플라본은 모든 종류의 콩에 다 들어 있지만 검은콩에 특히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체내 흡수율도 검은콩이 몇 배나 높다. 또한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도 다른 콩에 비해 4배나 많다. 검은콩이 노화 방지 효과가 큰 블랙푸드의 대표주자로 각광을 받게 된 것이다. 검은콩이 탈모와 백발을 예방하고 그 속도를 늦추는 효과가 큰 것이며, 그 효능은 다른 콩도 크게 뒤지지 않는다.

서리태는 비타민 함량은 높지 않지만 단백질과 식물성 지방질이 매우 풍부하고, 신체의 각종 대사에 반드시 필요한 비타민 B군, 특히 B1, B2와 나이아신 성분이 풍부하다.

 

 

 

🍎서리태의 효능

 

1. 기관지 및 천식에 효과적 이다.

2. 내장의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3. 해독, 황달부종, 풍비, 이뇨 등에 효과가 좋다.

4.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 효과에도 좋다.

 

🍎서리태의 맛

 

당도가 높고 구수해서 미숫가루나 흑두부를 만들 때 많이 이용되고, 약용으로 주로 쓰였으나 최근 건강에 좋다고 해 밥에 넣어 먹기도 하며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예방에 좋아 서리태로 만든 청국장도 인기가 좋다. 밭에서 나는 고기, 기적의 곡물로 불리는 콩은 인간이 먹는 수많은 식품 중에서 최고로 꼽히고 있다. 콩에는 단백질이 40%, 지질히 20%나 들어있는 반면 전분이 거의 들어있지 않아 콩은 곡류라기보다는 육류에 더 가깝다고 볼 수도 있다.

 

 

 

🍎서리태의 역사

 

콩은 우리 땅에서 나고 자라는 토종 식량 작물 중의 하나로 색깔에 따라서는 검은콩과 흰콩으로 분류한다.

검은콩은 지역에 따라 서리가 내린 뒤에 수확한다고 해서 서리태라 부르고, 작고 동글동글한 모양이 쥐 눈을 닮았다고 해서 쥐눈이콩이라 하며, 껍질은 검지만 속은 푸른빛을 띠어 서리태라고 한다.

 

 

검정콩의 일종인 서리태는 생육 기간이 길어 10월경에 서리를 맞은 뒤에나 수확을 하고, 서리를 맞아 가며 자란다고 해서 이러한 명칭이 붙여졌다고 한다.

한방에서는 오래전부터 검은콩의 효과에 주목해 왔는데, 노화 예방과 관계가 깊다. 검은콩은 흰콩보다 인체 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가 높으며, 색이 짙을수록 항산화 효과가 높다.

서리태는 안토시아닌 색소가 많아서 검은콩의 대명사로 꼽히는데, 안토시아닌 성분을 꾸준히 장기 복용하면 노화를 방지해 준다

 

🍎서리태 생산 지역 및 시기

 

콩의 원산지는 만주와 한반도이며 우리나라 전역에서 생산되고 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파주 장단콩이 유명세를 타고 있다. 장단이란 콩의 품종이 아닌 장단 지역의 콩이란 뜻으로 지금은 파주시 장단면이란 지명이지만 장단콩이란 이름이 생긴 것은 일제강점기인 1913년의 일이다.

 

🍎서리태 보관법

 

콩은 흡습성이 강하며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콩을 저장할 때는 콩의 수분 함량이 12% 이상이어서는 안 된다.

저장고에 보관 중에도 콩의 수분 함량이 높은 때는 꺼내서 충분히 햇볕에 말려준다.

뜨거워진 콩은 널어서 식힌 다음 저장고에 넣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콩을 오래 두면 벌레가 생기는데 콩을 담아둔 자루나 용기에 습기가 차지 않았는지 확인한 후,

밑바닥에 소금을 뿌려 콩을 보관하면 이를 막을 수 있다.

 

 

🍎서리태 팁

 

껍질 안쪽이 자주색이며 알맹이는 옅은 연두색인 것이 국내산이며 중국산은 껍질 안쪽이 황갈색을 띤다.

반으로 갈라 안쪽으로 갈수록 노란빛을 띠는 것이 국내산이다.

콩에는 특유의 비린내가 있어 밥을 할 때 가로세로 10cm로 자른 다시마 1장이나 청주 1큰술을 함께 넣어 비린내를 줄일 수 있다.

오래 불린 콩을 넣고 지은 밥은 나중에 쉰내가 나고 콩을 담가 두었던 물로 밥을 지으면 밥에서 비린내가 나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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