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행, 상암 하늘공원 가을의 전령사 억새 속으로 흠뻑 빠진 날~
친구들과 상암 하늘공원으로 나들이를 떠났답니다. 가장 즐겁고 행복한 시간은 친구들과 함께하며 재잘재잘 떠드는 시간인 듯합니다. 가을의 으스스한 바람이 옷 속을 파고들 때 따뜻한 친구의 말 한마디가 필요하고 소중한 날이랍니다.
🍎하늘공원
하늘공원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공원으로,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원래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이 지역은 월드컵 공원으로 탈바꿈하면서 다양한 테마 공원 중 하나로 조성되었답니다.
하늘공원은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이름처럼 하늘과 가까운 느낌을 줍니다.
하늘공원은 억새밭으로 유명하며, 가을에는 억새축제가 열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억새가 바람에 흔들리는 장관이 매우 아름다워서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도 알려져 있죠. 또한, 한강과 서울 시내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일몰과 야경을 감상하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하늘공원으로 가려면 전용 전기차나 계단을 이용해야 한답니다.
공원을 산책하는 동안 자연을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하늘공원을 찾아서
하늘공원을 가려면 상암 월드컵 경기장 전철역에서 하차해 1번 출구로 나와 경기장을 따라 올라가면 된답니다.
친구들과 전철역 앞에서 만나 하늘공원으로 향했답니다.
공원입구에 들어서니 벌써 여기저기 단풍이 들기 시작하고, 시민의 휴식공간도 이쁘게 마련되어 있답니다.
입구에 메타쉐콰이어 길도 아름답게 줄을 지어 서있어 마음속까지 뻥 뚫리는 듯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하늘공원 계단
하늘공원을 향하는 계단이 마치 천국의 계단을 오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있네요
지그재그로 놓여 있은 계단을 한 계단 한 계단 밟고 올라는 느낌은 바람결에 스치는 잔잔한 설렘 같은 기분을 선사했답니다.
🍎하늘공원 댑싸리
하늘공원 계단을 오르고 올라 도착하니 비문이 서있고 옆에 댑싸리가 가을을 준비하며 서있는 모습에 정신이 혼미해졌답니다. 아롱다롱 서 있는 댑싸리들의 보드라운 느낌과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의 붉은빛이 마음에 다가옵니다.
억새가 아직은 덜 피어 붉은 수수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답니다.
억새의 붉은빛이 감도는 것이 나는 더 좋아 보이더라고요. 많은 억새들과 하늘이 하나 되는 광활한 느낌의 순간이 가슴을 설레게 만들어 주곤 하네요
🍎하늘공원 작품 공원들
몇 년 만에 가보았더니 하늘공원도 변해 있네요
공원 곳곳에 작품들이 설치되어 있어 새로운 느낌을 주고 있답니다.
작품전시에서 수상을 받은 공원 내 공원 작품들~
우리 친구들도 그 작품 속의 작품이 되어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함께해보기도 하고, 작품과 하나 되어 사진도 담아보았답니다.
🍎하늘공원 코스모스
하늘공원의 널따란 공간에 많은 억새가 바람에 흩날리고 있고, 알록달록 코스모스가 살포시 흔들리고 있는 모습에 반해버린 날이었답니다.
화려한 색감을 뽐내고 있는 가을의 코스모스가 우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답니다.
요즘은 외화꽃들이 많이 있지만 우리 고요의 코스모스가 그 무엇보다 아름답다고 느낀답니다.
상암 하늘공원이 이토록 아름다운 곳의 재 탄생한 계기를 설명해 놓은 자료도 잠시 습득해 보고, 억새와 갈대의 차이도 잠시 공부해 보았답니다.
🍎하늘공원의 가을
하늘공원에는 해마다 식재하는 꽃들이 바뀌나 봅니다
몇 년 전에 갔을 때는 핑크뮬리가 너무 이쁘게 많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눈에 조금보이는 핑크뮬리에 조금 아쉬움이 남았답니다.
억새가 가득한 하늘공원에 갈대도 조금 있어 담아보고, 하늘공원 오르는 전기차가 지나가 한 장담아 보았답니다.
가을을 마음껏 느끼고 만지고 담아 온 하루의 멋진 시간을 담아봅니다.
🍎하늘공원 위치 정보
🍀주소 : 서울 마포구 상암동 481-72
🍀주차 가능
📞02-300-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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