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풍도 여행, 우리나라에 봄이 가장 빨리 찾아오는 풍도 바람꽃이 한창
어느덧 겨울은 서서히 뒷걸음질 치고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봄이 가장 빨리 찾아오는 안산 단원구 풍도에는 지금 한창 풍도 바람꽃이 만개하여 봄소식을 전하고 있답니다.
🍎풍도
풍도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속한 섬으로, 면적은 1.843km²이고 인구는 2011년 말 기준으로 95 가구, 169명입니다.
안산시 대부도에서 남서쪽으로 약 24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풍도는 작고 외딴 섬이지만,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평화로움이 가득한 곳입니다.
풍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섬으로, 특히 봄에는 다양한 야생화가 만발하여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들입니다.
🍎풍도의 특징
🍀풍도 자연환경
서해 상에 위치한 섬으로 바람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해양성 기후가 나타납니다.
여름철 열대성 저기압에 의한 풍수해와 겨울철 강한 북서계절풍으로 바람에 의한 피해가 큽니다.
섬의 최고봉인 후망산은 약 176m 높이로 섬의 크기에 비해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합니다.
섬의 서쪽과 남쪽에는 경사가 급하고 파도의 침식에 의해 이루어진 해식애가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섬 동쪽으로는 비교적 경사가 완만한 지형이 나타납니다.
진달래석이라 불리는 몽돌이 깔려 있는 진장수리해변이 유명합니다.
섬에는 500년 이상된 은행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풍도 역사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 말까지는 단풍나무 풍(楓) 자를 써서 풍도(楓島)로 표기되었습니다.
1895년 8도제를 23부 체제로 바꾸면서 풍도(豊島)로 표기된 것으로 보입니다.
청일 전쟁의 시발점이 된 풍도해전이 일어난 곳입니다.
🍎풍도의 매력
🍀야생화 천국
풍도는 봄이 되면 섬 전체가 야생화로 뒤덮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풍도에서만 자생하는 풍도바람꽃과 풍도대극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매력입니다.
이 외에도 복수초, 노루귀 등 다양한 야생화가 섬을 아름답게 수놓습니다.
🍀때묻지 않은 자연
풍도는 아직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해안 절경과 맑고 깨끗한 바다는 도시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기에 완벽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평화로운 섬마을 풍경
풍도는 작고 조용한 섬마을로, 느긋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친절한 섬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역사적 의미
풍도는 청일전쟁의 시작점이 된 풍도해전이 일어난 곳으로, 역사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500년 넘은 은행나무 두 그루가 수호신처럼 서 있고, 이 은행나무가 풍도의 상징물인 셈입니다.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바닷가 마을 풍경은 풍도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풍도에서 자생하는 대표적인 꽃
🍀풍도바람꽃
풍도에서만 볼 수 있는 한국 특산종으로, 3월부터 4월 사이에 흰색 꽃을 피웁니다.
작고 청초한 모습이 특징이며,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풍도대극
이 또한 풍도에서만 볼 수 있는 한국 특산종으로, 3월부터 4월 사이에 연둣빛 꽃을 피웁니다.
처음에는 붉은 보라색을 띠다가 꽃이 피면서 연둣빛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복수초
이른 봄에 눈 속에서 피어나는 노란색 꽃으로, '슬픈 추억'과 '영원한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풍도에서도 이른 봄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풍도에서는 다양한 야생화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풍도 상세 정보 및 위치 정보
🍀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
🍀풍도가는 배편: 인천항 출발 09:30,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 경유 10:20
🍀풍도에서 나오는 배편: 12:00 (물때에 따라 변동가능)
🍀풍도가는 배 하루에 1번, 주말과 휴일은 하루에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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