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군항제 28일 박군, 나태주와 함께하는 정정당당 노래자랑!

진해 군항제 박군, 나태주와 함께하는 정정당당 노래자랑!

 

진해 군항제 벚꽃 축제가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3일부터  4월 1일까지 개막을 알렸다. 벚꽃을 보겠다고 천리길 마다하지 않고 달려갔는데, 웬일 벚꽃은 필 기미가 보이질 않고, 28일 박군, 나태주가 온단다. 시민들과 정정당당 노래자랑을 펼친다.

 

 

 

 

🍎진해 군항제 벚꽃 축제 다녀오다.

 

천리길 마다하지 않고 진해 군항제 벚꽃 축제 개막식에 맞춰 달려갔다. 새벽 별 보고 출발해 진해에 도착하니 아침 9시에 도착

진해로 들어서니 길가에 벚나무는 양옆으로 가로수를 이루는데 웬일 벚꽃은 보이질 않고 몽우리만 맺혀있다.

 

 

어찌나 황당하고 속이 상하던지 하늘이 야속해지기 시작했다. 벚꽃은 찾아볼 수 없는 벚꽃 축제, 누구를 원망하겠는가.

해마다 벚꽃 축제는 3월 31일을 시작으로 4월 첫 주에 열었는데, 이번엔 날씨가 따뜻하다고 일주일 앞당긴 벚꽃 축제가 갑자기 추워지는 상황이 벌어져 벚꽃들이 움츠러들어 필 생각을 하질 않아 축제 시기는 이미 정해졌고,

 

오로지 벚꽃을 보겠다고 달려간 우리 같은 관광객들은 황당한 상황을 접해야 하는 안타까운 순간을 맞이한다.

누구에게 하소연할 수도 없고 하늘을 원망해야 하는 건지 답답한 마음뿐이었다.

 

 

 

🍎진해 군항 마을 박군과 나태주가 뜬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중앙로터리에서 근대사 마을 쪽으로  걸어가다 보니 군항 마을이 나온다. 군항 마을 입구에 커다란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가수 박군과 나태주가 28일 정정당당 노래자랑을 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시민들과 노래 대결을 하여 1등 한 사람에게 1백만 원의 상금을 준다는 소식, 그중 반가운 소식을 전하고 싶고, 축제장 분위기도 한결 부드러워질 것 같은 느낌이다.

노래에 자신 있는 사람은 한번 도전해 보면 좋은 추억을 간직할 것 같다.

 

 

🍎진해 군항제 셔틀버스

 

거리에 가로수로 가득한 벚꽃나무에는 아직 벚꽃이 하나도 피질 않아 속상한 마음 가득 안고 진해 시내들 돌아다녔다.

어딜 가도 벚나무는 많은데 꽃이 없으니 아쉬운 마음만 가득하지만 그래도 진해까지 왔으니 벚꽃으로 유명한 곳은 

돌아다녀야 했다. 경화역, 근대사 거리, 진해역 등등

 

 

 

진해시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었다. 너무 감사하게 돌아다니는 내내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벚꽃 관광지를 이동할 수 있었다. 무료 셔틀버스 타는 곳은 현수막이 비치되어 있어 눈에 잘 띄고 셔틀버스도 시간대가 자주 있어서 너무 편리한 진해 곳곳을 다닐 수가 있었다.

 

벚꽃 없는 축제를 다니는 내내 속상하고 아쉬웠지만, 셔틀버스라도 잘 돼있어 다행이다 싶긴 한 벚꽃 축제를 다녀왔다.

블루라인, 레드라인, 그린라인 무료 셔틀버스 3종류가 다닌다. 참고하면 좋을 듯싶다.

 

 

 

🍎비온 뒤엔 벚꽃 잔치

 

오늘, 내일 비가 온뒤엔 벚꽃이 만개될듯싶은 생각이 든다.

토요일부터 시작한 군항제 벚꽃 축제, 오늘 월요일도 아직 안 피었지만, 비가 온 뒤엔 벚꽃이 만개할 것 같은 느낌이다.

 

혹시라도 군항제 벚꽃 축제에 가실 분들은 비가 그친후에 가시면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싶다. 우리 같은 시행착오로 머나먼 길 낭패 보시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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