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가볼만한 곳, 함허동천 계곡엔 캠핑장이 미쳤다.

강화도 가볼 만한 곳, 함허동천 계곡엔 캠핑장이 미쳤다.

 

친구들과 강화도 캠핑을 위해 떠나 곳, 그곳은 함허동천 계곡입니다. 산새 좋고 물 맑고 경치 좋은 마니산 자락, 뭐 하나 흠잡을 것이 없는 봄, 여름, 가을 캠핑장으로 강추인 함허동천 계곡으로 안내합니다.

 

함허동천 계곡

 

 

🍎함허동천

 

강화군 화면 사기리 마니산 계곡에 있는 함허동천은 조선전기의 승려 기화가 마니산 정수사를 중수하고 이곳에서 수도했다고 해서 그의 항호인 함허를 따서 함허동전이라는 이름이 붙였습니다.

 

계곡의 너럭바위에도 기화가 썼다는 㿌虛洞天 네 글자가 남아있는데,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에 잠겨 있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함허동천은 산과 물이 묘한 조화를 이루고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곳으로 함허대사가 이곳을 찾아 사바세계의 때가 묻지 않아 수도자가 가히 삼매경에 들 수 있는 곳이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인근 회정선사가 창건하였다는 정수사가 있으며 마니산 정상에는 국조 단군께서 하늘에 제사를 드리기 위해 쌓은 참성단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함허동천 입장요금

 

어른 2,000원 단체 1,500원, 청소년 및 군인 1,000원 단체 800원, 어린이 700원 단체 500원

시설이용료 : 일반야영 당일 7,000원, 1박 2일 13,000원 1박 추가 시 6,000원

전기사용 야영 : 1박 2일 18,000원 2박 3일 26,000원 3박 4일 34,000원

 

 

대형 천막 : 10,000원 1박 추가 시 6,000원

족구장, 농구장 이용 시 : 시간당 5,000원

놀이마당 : 오전 09:00~ 13:30까지 30,000원 오후 : 13:30~ 18:00까지 30,000원, 하루사용 시 : 50,000원

입장시간 : 07:00~ 22:00 

 

 

🍎함허동천 주요 시설

 

족구장 및 농구장 : 방문 당일 매표소에서 예약 후 사용료를 지불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시간은 1회 최대 1시간이 원칙이며, 대기자가 없을 경우 추가로 사용시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제1,2 놀이마당 : 단체별 야유회 활동 시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습니다.

취사장, 사워장이 따고 구비되어 있으니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함허동천 야영 매표

 

우리는 친구 4명이 하루 야영을 위해 근처 농협 슈퍼에서 장을 보고 함허동천으로 향했답니다.

고기와 야채 그리고 과일 등 먹거리를 사들고 함허 동천으로 가는 길을 룰루랄라 즐거웠답니다.

 

나는 말로만 듣고 처음 가보는 함허동천인지라 작은 설렘을 안고 찾아간 함허동천,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라고요

처음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지급하는데, 1인당 2,000원이랍니다.

 

너무 저렴한 가격에 놀랐답니다. 하루종일 놀고먹고 쉬다 오는 물 좋고 경치 좋고 바람 좋은 이런 곳에서 산책과 힐링을 동반하는 가격이 단돈 2,000원이라니 완전 강추입니다. 다음에 또 오고 싶은 좋은 곳이랍니다.

 

 

🍎함허동천 계곡을 찾아

 

입장료를 내고 나면 함허동천 입구에 리어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계곡 안으로 차량입장을 불가라서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입구에 준비되어 있는 리어카에 슈퍼에 장 본 것과 우리 비품들을 싣고 계곡 언덕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좋은 자리를 잡으려면 조금 빠른 시간에 출발을 해야 한답니다.

우리는 9시쯤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 있어 주차장이 차가 만원이었답니다. 겨우 자리 마련해서 주차를 했습니다.

 

 

리어카에 먹거리와 비품을 싣고 친구들이 낑낑거리며 화장실과 취사장이 있는 곳으로, 근처에 데크를 찾아 올라가고 또 올라가서 취사장 근처 데크에 짐을 풀었답니다.

 

함허동천 데크 시설도 잘돼 있고, 취사장도 깔끔하고, 근처에 화장실까지 깨끗하니 너무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캠핑의 진미는 삼겹살 구워 먹는 게 최고라서 맛깔스러운 삼겹살과 목살, 항정살을 꺼내 캠핑의 진미를 보여 준답니다.

 

 

 

🍎함허동천 계곡을 따라 마니산으로

 

1차 삼겹살과 라면에 맛있게 먹고 났으니, 함허동천의 풍광을 안 느껴볼 수가 없겠죠.

우리는 데크에 짐을 대충 정리해 둔 다음, 함허동천 계곡을 따라 마니산 등반을 시작했답니다.

 

배부르게 먹은 지방을 열심히 운동해 소화를 시켜야 제맛이니까요.

함허동천 오솔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니 산딸나무에 이쁜 십자가 모양의 꽃이 가득 피어 시선을 강탈합니다.

 

산 좋고 물 좋고 경치 좋은 함허동천 계곡, 마니산 줄기를 따라 마니산을 향해 열심히 오르고 오르다 보니 강화시내가 한눈에 보입니다. 바둑판 모양의 논과 바다가 아마 염전인듯한 네모 반듯한 중간중간에 염전창고가 보이고, 경관의 아름다움이 한눈에 들어오니, 이래서 산을 타고 정상에 오르는 것인데 그동안은 못해 아쉬움이 들었답니다.

 

🍎함허동천 상세 정보 및 위치 정보

 

 

 

🍎 주소 :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1196번 길 38

🍎 영업시간 : 07:00~ 20:00

🍎주차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