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꽃으로 유명한 수원 봉녕사로 놀러 오세요. 능소화 명소 알아보기.

능소화 꽃으로 유명한 수원 봉녕사 놀러 오세요. 능소화 명소 알아보기.

 

초여름이 되면 다양한 꽃으로 물결치는 계절이랍니다. 그중 노란 물결의 금계국, 수국, 라벤더 등이 있는데, 그중 빼놓을 수없는 능소화의 주황색 화려한 꽃, 수원 봉녕사는 익히 능소화로 유명세를 타고 있고, 그 외 명소도 소개합니다.

 

 

출처 : 마이크로 소프트 이미지

 

 

 

 

 

 

목차

1. 능소화

2. 수원 봉녕사 능소화

3. 담양 삼지내 마을 능소화

4. 곡성 성륜사 능소화

 

 

 

 

1. 능소화

 

능소화는 꿀풀목 능소화과의 덩굴 식물로, 중국이 원산지입니다. 한국에서는 주로 남부지방에서 심어 기릅니다.

특징 꽃: 나팔 모양으로 길게 늘어진 주황색 꽃이 여름에서 초가을에 걸쳐 피어납니다.

 

덩굴: 다른 물체에 붙어 올라가 10m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추위: 추위에 약하여 한국에서는 남부지방에서 주로 심어집니다.

 

 

이름의 유래 능소화(凌霄花)라는 이름은 '하늘을 능가하는 꽃'이란 뜻이며, 덩굴이 높게 자라 하늘을 향하는 모습에서 유래했습니다. 꽃말 능소화의 꽃말은 명예, 영광, 그리움, 기다림입니다.

 

능소화 관련된 슬픈 전설

 

옛날 궁궐에 소화라는 궁녀가 임금에게 승은을 입어 빈의 자리에 올랐으나, 임금은 소화를 더 이상 찾지 않았습니다.

소화는 임금만을 기다리다가 결국 죽었고, 그녀의 유언에 따라 담장가에 묻혔습니다.

 

소화의 슬픈 사랑: 옛날 궁궐에 소화라는 아름다운 궁녀가 있었습니다. 임금의 사랑을 받았지만, 다른 궁녀들의 모함으로 쫓겨났습니다.

 

 

소화는 궁궐 담장 밖에서 임금을 기다리며 상사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의 무덤에서 피어난 아름다운 꽃이 바로 능소화라고 합니다.

 

하늘을 향한 꽃: 능소화는 땅을 기어다니는 가련한 꽃이었습니다. 소나무에게 도움을 청하여 하늘을 향해 피게 되었다는 전설도 있습니다.

 

능소화는 고귀하고 아름다운 꽃으로 여겨져 조선시대에는 양반집에서 많이 심었습니다. 또한, 장원급제를 한 사람의 화관에 꽂는 어사화로도 사용되었습니다.

 

 

 

2. 수원 봉녕사 능소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 236-54 

봉녕사는 광교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용주사의 말사입니다.

 

이 시기 봉녕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풍경은 사찰 앞에 탐스럽게 나무처럼 덩굴이 자라나서 피어난 능소화랍니다.

봉녕사의 능소화는 이 시기에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여 수원지역 주민들에게도 능소화 명소로 입소문이난 곳이랍니다.

 

봉녕사는 수원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대웅전 앞뜰에 800년의 세월을 간직하고 있는 향나무를 볼 수가 있답니다.

봉녕사는 스님들의 수행을 하는 수행공간이니 조용히 해야 합니다.

 

 

 

3. 담양 삼지내 마을 능소화

 

전라남도 담양군 창평면 돌담길 9-22

삼지내 마을은 돌담길이 아름다운 마을로 유명하답니다.

 

도시 내에서 현대와 전통적인 생활환경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는 삼지내 마을은 보존이 잘된 고택과 고즈넉한 풍경으로 국제 슬로시티로도  지정된 마을입니다.

 

 

국제 슬로시티 운동은 공동체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하고 여유로운 삶과 균형과 조화를 유지하자는 의미에서 출발하였으며, 국내에서는 춘천 영월군, 제천시, 예산군, 태안군, 전주시 등이 국제 슬로시티로 인증을 받았습니다.

 

제5회 아름다운 숲 전국 대회 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삼지내마을에서는 능소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양반집 담에 피어나던 능소화답게 삼지내마을의 고택 담장에도 능소화가 피어납니다.

 

능소화와 함께 접시꽃도 담장을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고즈넉하고도 예스러운 미학이 담긴 풍경을 보실 수가 있어 여름의 풍광을 마음껏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4. 곡성 성륜사 능소화

 

전라남도 곡성군 옥괴면 미술관로 287

성륜사는 아산 조방원화백이 기증한 땅에 창설된 사찰입니다.

 

성륜사는 90년대에 지어진 대웅전과 지장전, 금강선원, 법성당, 정운당, 일주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옥과 미술관 담을 맞대고 있어 고풍스러운 정원을 볼 수가 있습니다.

 

성륜사의 담을 아름답게 수를 놓는 꽃은 당연히 능소화입니다.

어깨정도로 오는 낮은 기와담과 돌담을 따라 곳곳에 피어난 능소화는 관광객들을 미소 짓게 만듭니다.

 

성륜사는 설산에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설산을 오르는 등산코스로도 거쳐가기 좋은 곳입니다.

설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능소화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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