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여행, 영월 공원 영월루 아름다운 달을 맞이하는 남한 강변 누각
여주 여행길에 우연히 만나게 된 영월 공원은 깔끔하고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는 남한강변의 뛰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공원으로 공원전체가 영산홍으로 뒤 덮여 있고 아름다운 달을 맞이하는 누각으로 영월루가 우뚝 자리 잡고 있는 여주의 자랑 영월 공원을 소개합니다.
🍎영월공원 영월루
영월루는 달을 맞이하는 누각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아름다운 남한강을 굽어보는 뛰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역사적, 건축적으로도 의미가 깊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역사적 배경 영월루는 본래 조선시대 여주 관아의 정문으로 사용되었던 누각입니다.
건축 양식으로 보아 18세기 말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제강점기인 1925년, 여주 관아가 근대식 건물로 바뀌는 과정에서 훼손될 것을 염려한 당시 군수 신현태가 현재의 영월공원 자리로 옮겨 세웠다고 전해집니다.
이때 '기좌제일루'라는 이름에서 현재의 '영월루'로 바뀌었습니다.
건축적 특징 중층 누각 형태로,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아담한 건물입니다.
지붕은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처마 끝이 하늘을 향해 살짝 들려 있어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영월공원과 주변 볼거리
영월루가 위치한 영월공원은 남한강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기 좋은 곳입니다.
누각에 오르면 굽이치는 남한강과 여주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달이 뜨는 밤의 풍경이 아름답다고 합니다.
공원 내에는 영월루 외에도 여주 창리 삼층석탑(보물 제91호)과 여주 하리 삼층석탑(보물 제92호)이 나란히 있으며, 현충탑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영월루에 올라서서 내려다 보이는 남한강변의 아름다운 경치는 최고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답니다.
남한강변 출렁다리를 설치하고 있어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가 있고 5월 1일 여주 신륵사 축제와 함께 개통식을 한다고 합니다.
🍎영월공원 마암
영월루 아래의 마암은 예로부터 시인 묵객들이 풍류를 즐기던 명소였으며,
여주 지명의 유래를 알려주는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여주 영월루 아래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 새겨진 마암(馬巖)이라는 글자에는 여주 지명의 유래와 관련된 흥미로운 전설이 담겨 있습니다.
🍎마암(馬巖)의 유래 전설
신라 경덕왕 때, 남한강 아래 마암 바위 근처 깊은 물속에서 황룡마(黃龍馬, 누런 말)와 여룡마(驪龍馬, 검은 말) 두 마리의 신령한 말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 두 말은 매우 신기하고 용맹스러웠다고 전해집니다.
이러한 기이한 일이 일어났다고 하여 당시 이 지역의 고을 이름이었던 황효현(黃驍縣)을 두 말의 이름을 따서 황려현(黃驪縣)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마암의 의미 여주 지명 유래
마암은 단순히 특이한 바위가 아니라, 여주라는 지명이 생겨나게 된 중요한 전설을 간직한 곳입니다.
신령한 두 말이 나타났다는 전설로 인해 예로부터 신성하게 여겨졌습니다.
시인 묵객의 풍류지: 아름다운 남한강을 굽어보는 절경 덕분에 많은 시인 묵객들이 찾아와 시를 읊고 풍류를 즐기던 명소였습니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여주의 대표적인 성씨인 여흥 민 씨의 시조가 마암의 굴속에서 태어났다는 설화도 전해지고 있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영월루를 방문하시게 되면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이 마암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떠올리며 그 의미를 되새겨 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영월공원 영월루 위치 정보
🍀주소 : 경기도 여주시 주내로 13, 지번 상동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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