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군항제 벚꽃 축제, 특별한 이벤트는 무엇?

진해 군항제 벚꽃 축제, 특별한 이벤트는 무엇? 

 

진해 군항제 벚꽃 축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해마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벚꽃축제 어디가 벚꽃이 가장 아름답고, 이쁜지 갈만한 곳을 찾아 함께 공유하고 특별한 이벤트는 무엇이 있는지 소개하려 한다.

 

 

 

 

 

 

 

🍎진해 군항제 

 

2024년 3월 22일 금 ~ 4월 1일 10일간 진행

진해 군항제 행사 장소 : 중원로터리 및 진해루 등 일원

진해 군항제 전야제 : 3월 22일 금요일 저녁 5시 40분 

 

 

🍎진해공설운동장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전국 최대 봄꽃 축제 경남 진해군항제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진해군항제를 주최·주관하는 창원시와 사단법인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는 오는 22일 오후 개막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1일까지 이어질 축제 준비를 마쳤다.

올해로 62회째를 맞은 진해군항제의 주제는 사랑이다.

 

 

 

 🍎축제 프로그램

 

22일 오후 6시부터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전야제에서는 군악대와 합창단 공연, 프러포즈 이벤트에 이어 인기가수 장민호, 로이킴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23일에는 북원로터리 이충무공 동상 앞에서 이충무공 추모대제가 열린다.

27일 진해루의 밤하늘은 이충무공 승전기념 해상불꽃쇼로 물든다.

29일에는 북원로터리∼수협 앞 교차로∼중원로터리를 따라 이충무공 승전행차가 진행된다.

진해군항제의 꽃이자 하이라이트인 군악·의장 페스티벌은 29일부터 31일까지 군항의 울림 미래의 선율을 주제로 열린다. 30일 오후에는 진해공설운동장 일원에서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장관을 연출한다.

 

 

🍎군항제의 벚꽃 명소

 

진해에 벚꽃이 많은 이유는 일제시대 때 진해를 군항으로 만들면서 도시 미화용으로 심기 시작했다고 여겨져 왔다.

해방 이후 시민들이 벚꽃이 일본의 국화라 하여 나무를 무차별적으로 베기 시작했다.

1962년에 식물학자 박만규, 부종휴에 의해 진해에 있는 벚나무는 일본 원산 왕벚나무가 아니라 제주벚나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다시 벚나무 살리기 운동에 힘입어 현재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해군사관학교 및 해군기지사령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기지사령부는 군사시설로 평소에는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되지만, 군항제 기간에는 영내 관람이 가능하다.

해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는 군항제 기간에 연병장, 박물관, 거북선, 해사반도가 개방된다.

 

🍎거북선

 

거북선 앞에서는 조선시대 무관복과 사관생도 제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운영된다.

평일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개방하며, 입장은 오후 3시 30분에 마감된다. 휴일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

도보입장은 오후 3시 30분에, 차량입장은 오후 4시에 마감된다.

차량과 도보를 통해 입장할 수 있지만, 평일에는 차량을 이용한 입장만 가능하다.

 

 

 

 

🍎해군진해기지사령부

 

군항제 기간 매일 정해진 시간에 헌병 기동대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해군진해기지사령부는 차량과 보도를 통해 입장할 수 있지만, 주정차 및 하차가 금지된다.

아침 8시 30분에 개방하여 평일에는 16시 30분, 주말에는 17시까지 개방한다.

입장 마감시간은 퇴장 시간 30분 전이다.

 

🍎장복산공원

 

장복산공원은 진해구 태백동에 있다.

진해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창원에서 마진터널을 통과하여 검문소까지에 이르는 1.5km의 도로양쪽으로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있다.

장복산공원 일대에서만 벚꽃을 즐길 수 있다.

공원 안에는 인어 여인상, 장복교의 사자상, 수해비의 기념물과 각종 편의시설 및 휴식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다.

 

 

🍎장복터널과 안민터널

 

장복터널과 안민터널의 개통으로 평소에는 차량통행이 거의 없고, 주로 드라이브코스나 등산객들의 산책로로 이용된다. 군항제 기간에는 주요 장소인 생태교, 전망대, 덕주터널 등에서 조명으로 다양한 색상을 연출한다.

 

🍎여좌천

 

진해의 입구인 파크랜드에서 진해여고까지 여좌천을 따라 약 1.5km의 벚꽃터널이 펼쳐진다.

데크를 따라 경관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밤에도 관광객들의 행렬이 이어진다.

드라마 로망스를 촬영한 곳으로, 두 주연배우가 군항제에 왔다가 첫 만남을 가진 로망스 다리는 사진촬영 장소로 인기가 높다.

 

 

 

🍎제황산공원

 

제황산공원은 진해구의 제황산동에 있는 시민공원이다.

중원광장에서 공원까지 올라가는 365 계단은 일 년 계단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20인승 모노레일카가 설치되어 있다.

365개의 계단으로 정상에 서면 해군 군함을 상징하는 높이 28m의 9층 진해탑이 우뚝 솟아 있다.

꼭대기까지 오르는 승강기가 설치되어 있어 진해구와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경화역

 

경화역에는 선로 양 옆으로 약 800m의 벚꽃 터널이 이루어진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군항제 기간에만 전국 각지에서 벚꽃 열차가 운행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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